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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북대 로스쿨 10명중 6명 ‘전북 연고’

등록 2009-06-17 22:06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10명 중에서 6명이 전북에 연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는 로스쿨학생회가 신입생 79명의 연고를 조사한 결과, 전북에서 고교를 졸업한 학생이 29명, 전북에서 태어난 학생이 31명, 두가지 경우에 해당하는 학생이 11명으로 전체의 62%인 49명이 전북에 연고가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전북대 로스쿨 합격자 90% 이상이 다른 지역 출신이어서, 전북 출신이 거의 없다는 비판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충남이 고향인 이필우(32) 학생회장은 “로스쿨 신입생이 외부인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없애기 위해 출신지 조사를 했다”며 “전북대 출신이 8명(10%)이라는 사실만으로 전북대 로스쿨에 전북지역 학생이 없다고 하는 것은 사실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북대 로스쿨에 이 지역 출신이 없다는 비판 탓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향토장학금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는 논의가 도의회에서 있었다”며 “오히려 이런 유인책을 늘린다면 수도권 대학으로 유출된 지역인재들을 다시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대 로스쿨 정원은 80명이었으나, 고시에 합격한 1명이 등록후 입학을 포기했다. 현재 남자 59명, 여자 20명이다. 전북인재육성재단은 올해 1학기, 22명에게 67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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