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관광업체 종사자 등 제주도민 5천여명이 24일 오후 제주애향운동장에서 관광객전용카지노 도입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제주지역 관광객전용카지노 도입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연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건의문에서 “제주도가 관광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관광객전용카지노 도입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관광객전용카지노 도입 권한을 제주특별자치도로 이양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이들은 “관광객전용카지노 도입은 음식, 쇼핑, 즐길 거리 부족이라는 제주관광의 약점을 보완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4~5월 관광객전용카지노 도입 촉구를 위한 도민 서명운동을 벌여 26만3천여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도내 관광업계 등이 구상하는 관광객전용카지노는 제주도민은 출입을 금지하고 제주도에 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형태다.
제주지역 종교계와 시민단체들은 관광객전용카지노가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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