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마련한 충북지역 시국회의가 8일 오후 2시 천주교 수동성당에서 열린다.
시국회의에는 충북지역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교수, 교사, 시민 사회단체 활동가, 문화 예술인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회의에 앞서 ‘민주주의 후퇴 문제’(청주대 김배철 교수), ‘4대강 죽이기 사업의 실체와 대응’(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염우 사무처장), ‘언론악법 문제와 지역 언론에 미치는 영향’(이수희 충북민주언론연합 사무국장), ‘지방 죽이기 현실과 대응’(충북경실련 이두영 사무처장) 등의 시국 진단 발제가 이어진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송재봉 사무처장은 ‘지역 차원의 시국 모임 구성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는 상시 모임 ‘엠비 독주 중단과 국민 주권 회복을 위한 시국 모임(가칭)’구성을 제안할 참이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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