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7월말 정비업체 선정뒤 추진위 구성
서울지역 재개발 사업 가운데 공공관리자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성동구 성수 전략정비구역에서 이달 말 정비업체가 선정되는 등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 정비구역은 지난 1일 서울시의 공공관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성동구는 성수동 72-10번지 일대 65만9190㎡ 재개발 사업에 새로 도입되는 공공관리자 제도를 비롯해 정비업체 선정과 업무 범위 등을 담은 ‘성수구역 지구단위계획 열람공고안’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성동구는 올해 초 서울시의 한강변 공공성 강화계획에 따라 성수구역에 평균 30층, 최고 50층의 초고층 아파트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열람공고안을 보면, 구청장이 직접 공공관리자로 나서 정비업체를 선정하고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구성과 승인까지 과정을 주도적으로 관리한다. 추진위 구성 뒤 공공관리를 계속할지는 주민들이 선택한다. 또 공고안은 권리관계 조사와 토지 등 소유자 명부 작성, 주민총회 개최 등을 맡을 정비업체는 공개경쟁 입찰로 선정하되 공공관리자가 업무를 지원한다고 돼 있다. 이에 따른 비용은 서울시가 부담한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이미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정비업체 선정 기준과 공정한 입찰 방법, 비용 산출, 추진위원장 선출, 동의서 징구 방법 등을 만들고 있다. 구는 선정 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이달 중 정비업체 선정 절차에 들어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8월까지는 업체를 선정한다. 이어 추진위원장을 선출하고, 9월에는 주민동의서를 받아 추진위 승인 절차를 밟는다. 시는 공공관리자 제도가 성공하면, 평균 8~9년 걸리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2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