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이 충남방적㈜의 대전공장 터 매각 최종 계약자로 결정될 전망이다.
충남방적은 24일 “터 우선 매수권자인 부영이 지난 18일 가계약금 195억원을 납입한 데 이어 23일 오후 15억원의 계약금을 추가로 입금해 본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영은 본계약 체결 이후 6개월 이내에 매매 대금(2100억원 상당)의 50%(계약금 포함)를 납부해야하며 1년 이내에 잔금을 치러야 한다.
충남방적 관계자는 “매각이 사실상 성사됐기 때문에 이제는 공장 이전 터를 마련해 경영 정상화를 꾀할 것”이라며 “직원들과 회사를 위해서라도 조속한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12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충남방적은 지난해 8월 부동산개발업체인 피에스타와 부지를 1950억원에 매각하기로 계약했으나 잔금을 치르지 못해 해지되는 등 그동안 터 매각을 통한 회사정상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전/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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