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원도청 응급조처 셰셰”
“한국의 강원도청에 감사를 드립니다”
중국 공산당 칭다오시위원회 뚜스청 당서기는 지난 21일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오음리 고갯길에서 발생한 버스 전복사고로 중국인 관광단 18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에 대해 강원도가 보여준 신속한 응급조처에 감사한다는 편지를 24일 보내왔다.
뚜스청 당서기는 편지에서 “한국에서 열린 중국 청도주간 행사에 참석한 중국 대표단의 일부(26명)가 강원도 관광에 나섰다가 버스가 전복돼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 후 강원도에서 신속하게 인원을 파견해 구조하고 부상자들이 제 때에 응급조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사고 후 춘천시, 경찰서, 여행사와 합동으로 부상자 현황을 파악해 각 병원에 입원시키고 22일 오전에는 조관일 정무부지사가 사고 소식을 듣고 춘천을 방문한 시아껑 칭다오시 시장과 함께 환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칭다오거주 중국인들은 2005 한·중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500여명이 한국에 들어와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홍보활동을 벌이던 중, 일부 인원이 춘천의 청평사 관광에 나섰다가 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하면서 완전히 뒤집히는 사고를 당했으나 모두 안전띠를 메고 있어 사망자는 없었다.
부상자 18명 가운데 부상이 비교적 심한 9명은 춘천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으며 나머지 인원은 통원치료 중이거나 퇴원한 상태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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