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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영월 삼굿마을 ‘옥수수 1만개 찌기’ 도전

등록 2009-07-22 15:26

강원 영월군 중동면 녹전3리 삼굿정보화마을이 옥수수 1만개를 동시에 찌는 국내 최대 기록에 도전한다.

22일 삼굿정보화마을에 따르면 2009 영월동강축제 기간인 내달 1일 행사장인 동강 둔치에서 삼굿으로 무게만 2.7∼3t에 이르는 옥수수 1만개를 한 번에 찌는 기록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한국기록원과 ㈜기네스세계기록이 검증과 실측을 실시해 도전이 성공할 경우 대한민국 최대 기록 공식인증서를 수여하게 된다.

가로 10m, 세로 7m, 깊이 1.5m 크기의 구덩이에 넣어진 옥수수 1만개가 불에 타는 통나무 열기로 달궈진 자갈과 물이 만나 발생하는 수증기에 의해 익는 시간은 3시간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삼굿정보화마을은 이날 삼굿으로 찐 솔과 쑥 향기가 물씬 풍기는 옥수수 모두를 영월동강축제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삼굿은 옛 농촌에서 삼베옷의 재료인 대마(大麻)를 익히던 방법이지만 삼굿정보화마을은 대마 대신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 다양한 음식을 찌는 등 특별한 체험 행사로 활용하고 있다.

삼굿정보화마을 최종경 위원장은 "삼굿으로 옥수수 찌기 대한민국 최고 기록 도전에 성공하면 도시민들이 색다른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삼굿마을로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연호 기자 byh@yna.co.kr (영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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