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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내진설계’ 대학생 왕중왕 가린다

등록 2009-07-22 21:09

23일 부산대서 12개팀 경쟁
“지진에 안전한 건축물을 설계하라.”

전국의 대학생들이 지진에 대비한 건축물 설계 아이디어를 겨루는 ‘2009 다이나믹 디자인 챌린지’ 결승전이 23일 부산대 양산캠퍼스 지진실험센터에서 열린다. 주한 영국문화원과 영국 브리스톨대학교가 주최하고 부산대와 한국지진공학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건축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진에 대비한 건물 구조 설계와 디자인, 건축 비용, 지역사회에 미칠 경제·사회적 가치 등의 문제 해결 능력, 팀워크, 소통 능력 등을 평가하며, 우리나라에선 처음 열린다.

지난달 온라인 공모를 해 심사를 거쳐 뽑힌 부산대와 연세대, 충남대 등 8개 대학 12개팀이 참가해 이미 제출한 설계안에 따라 건물 모형을 제작하고 지진 시뮬레이션 시험과 영어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자웅을 겨룬다. 심사위원으로는 브리스톨대학의 웬디 대니얼과 아담 크루 박사, 부산대 오상훈·문성우 교수, 홍익대 정재용 교수 등이 참여한다.

고유미 주한 영국문화원 공보관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타이완에선 정부가 주도해 10년째 열리고 있으며, 일본 그리스 터키 등에서도 활발히 운영되는 세계적 대회”라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지진이나 자연재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비한 건물 설계가 중요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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