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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남 해수욕장서 ‘말 달리자’

등록 2009-07-22 21:15

성수기 곳곳 무료 승마체험
전남도는 24일부터 8월13일까지 남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승마와 요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해변 무료 승마 체험은 해수욕 성수기인 24~26일 사흘 동안 진행된다. 전남 여수 만성리, 고흥 대전, 해남 땅끝, 함평 돌머리, 완도 신지 명사십리, 진도 가계, 진도 금갑, 신안 대광리 등 8곳 해수욕장에 승마 체험장이 임시로 설치된다. 국민생활체육 전남승마연합회 소속 승마 코치들과 보조원들이 해수욕장별로 2, 3마리의 말을 준비해 승마 체험을 시켜준다. 이승열 전남승마연합회 회장은 “해변에서 말을 타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가 좋다”며 “고삐를 잡아주고 끌어주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음달 8일 신안 임자도 국제해변 승마장에서는 ‘ 해변 비키니 승마·말 수영 대회’가 열린다. 기수가 말을 탄 채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하고, 비키니 차림의 여성 기수들이 해변을 달리기도 한다. 특히 해변 길이가 12㎞로 전국에서 가장 긴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임자 해변에서 펼쳐지는 승마 수중 릴레이 경주도 볼만한다. 전남 승마 동호인 100여 명이 이번 대회에 참여하고, 실제 경기에는 말 30여 필이 참가한다. 이 행사는 7일부터 열리는 ‘민어 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된다.

요트 체험 행사는 25일 목포 외달도에서 처음 시작된다. ‘세일링 요트’ 3척이 관광객들을 태우고 바다로 나간다. 28, 29일 해남 땅끝해변, 8월7~9일 신안 홍도·흑산도 해변, 8월11~13일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각각 요트 무료 체험 행사가 열린다.

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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