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철원군 문혜리 주민 뿔났다

등록 2009-07-23 21:48

“군청이 몰래 납골당 설치시도”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서 사상 처음으로 집회가 열렸다. 군사 분계선에서 10㎞ 남짓 떨어진 고즈넉한 마을 주민 300여명은 23일 하루 농사를 접었다. 마을 가게도 문을 닫았다.

이들은 군이 설명도 없이 마을에 봉안당(납골당) 등 기피시설을 들이려는 것에 반발해 거리로 나섰다. 군은 내년까지 87억원을 들여 문혜리 2만1158㎡에 종합 장사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마을 어귀에서 고사 출정식을 연 주민들은 10시30분 철원군청으로 이동해 거리 시위를 했다. 상복을 입고 군청~갈말읍사무소까지 2㎞를 행진하며 군의 잘못을 성토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