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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신라대, 기능성 화장품 판매 나서

등록 2009-07-27 22:30

산학협력 개발…비누·로션 등
신라대 산학협력단(단장 박태학)은 27일 최근 대학-기업간 공동연구를 통해 아토피와 여드름 등 갖가지 자극성 피부에 효능이 좋은 기능성 화장품과 비누를 개발해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라대 산학협력단이 교내 국책사업 참여기업 5곳과 함께 ㈜신라비앤에이치(B&H)를 설립해 ‘숲의 사랑’이란 이름의 브랜드로 최근 선보인 화장품과 비누는 숲 속의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천연살균제인 피톤치드를 첨가한 기능성 제품이다. 피톤치드는 1943년 미국 세균학자 왁스먼이 처음 발표한 이후 최근 참살이(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살균 및 항균 기능은 물론 탈취와 진정 작용,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능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물질이다.

신라비앤에이치가 내놓은 제품은 클리어, 모이스처, 오일 컨트롤 비누 등 3종의 비누와 목욕용품, 보습 및 색조 계열과 기능성 화장품, 유아용 세제 및 로션 등이다. 이들 제품은 쐐기와 같은 풀이나 전나무, 편백나무, 차나무 등 35종의 숲 속 우량 수목의 잎에서 뽑아낸 천연 피톤치드를 주요 성분으로 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대학 및 기업체 전문 연구진과 마케팅 전문가 등의 3년여에 걸친 연구와 시장조사 끝에 선보이게 됐다. 신라비앤에이치는 다음달 온라인 쇼핑몰 개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로 개척에 나서는 한편, 한류 열풍을 기반으로 중국시장 공략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배주환 산학협력단 행정팀 담당자는 “아토피와 여드름 등 갖가지 트러블 피부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피톤치드의 효능이 입증됐다”며 “기존 대기업 화장품 회사에서도 몇몇 피톤치드 제품을 내놓긴 했지만 함량이나 효능과 관련된 성분비에서 우리 제품이 훨씬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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