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청이 25일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에 새 둥지를 틀었다. 대구의 옛 명칭인 ‘달구벌’ 또는 ‘달불성’이 행정구역 이름에 그대로 반영된 달성군은 1914년 군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관할 구역안에 군청을 두게 됐다. 달성군은 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유치 및 택지개발을 통해 새로운 대구의 생활·경제·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애초 경상북도 소속이던 달성군은 1995년 행정구역 개편때 대구광역시에 편입돼 3개읍 6개면을 관할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3년 4월 착공한 달성군청 새청사는 446억원의 사업비로 1만5천여평의 터에 연면적 7천300여평 지하1층, 지상9층의 초현대식 건물로 행정 청사동, 의회 청사동, 문화복지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달성군은 지난 16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처리해왔다.
한편, 터 1870여평, 건물 8동 규모의 대구시 남구 대명동 옛 달성군청은 179억원에 팔려고 내놨다.
달성군쪽은 “2차례에 걸쳐 공개입찰을 해봤지만 유찰됐다”며 “수의계약으로 땅을 사려는 건설업체, 유통업체, 부동산업체 등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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