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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44년만에 모인 영화 ‘갯마을’ 사람들

등록 2009-07-31 18:40수정 2009-07-31 18:58

44년만에 모인 영화 ‘갯마을’ 사람들
44년만에 모인 영화 ‘갯마을’ 사람들
황정순·고은아씨 등 기장군 축제 찾아
1965년 제작된 영화 <갯마을>의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44년 만에 영화 촬영지인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모였다.

기장군은 31일 저녁 일광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4회 기장 갯마을 마당극축제에 영화 <갯마을>의 김수용 감독과 주연배우 황정순, 고은아(사진 오른쪽)씨 등 3명을 초청해 관객들과 대화도 나누고 함께 <갯마을> 영화도 관람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기장군에 도착한 김수용 감독과 황정순, 고은아씨 등은 최현돌 군수 등 지역 기관장, 주요 인사들과 함께 만찬을 한 뒤 행사장에 참석해 관객들에게 당시 영화 촬영과 관련한 추억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일광면 바닷가 한 갯마을을 배경으로 서민들의 애환을 토속성과 서정성 깊게 그린 문예영화 <갯마을>은 소설가 고 오영수 선생의 대표작을 작가 신봉승씨가 각색했다. 제5회 대종상 작품상을 비롯해 아시아영화제 촬영상, 제1회 스페인 카르타체나 국제해양영화제 작품상 등을 수상해 한때 문예영화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기장 갯마을 마당극축제는 2일까지 계속되며, 마지막날엔 지역 극단에서 <갯마을> 마당극도 선보인다. 부산/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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