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릉도에서 오징어축제와 철인3종경기가 열린다.
4~6일 울릉도 최대 축제인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저동항 등에서 열려 사흘 동안 ‘꿈이 있는 바다로, 신비의 섬 울릉도로, 민족의 독도’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4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어기원 제례, 오징어 무료시식회, 연예인 초청 공연, 서예 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5일에는 냉동오징어 분리하기, 관광객 오징어 배 따기, 오징어 요리 경연, 오징어 조업 승선 체험, 오징어 조업현장 견학, 바다낚시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울릉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인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과 천부리 간 옛길 걷기, 오징어 맨손 잡기, 전통 뗏목 경주, 호박엿 늘이기, 오징어 다리로 바다미꾸라지 맨손 잡기, 해변 몽돌 쌓기 등과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한편, 8일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독도 철인3종경기’가 열린다. 외국인과 국내 선수 등 110명이 참가해 철인3종 올림픽 코스인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로 승부를 가린다.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울릉도 도동항과 사동항 구간에서 예선경기를 벌여 33명의 선수를 선발한 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독도로 건너가 오후 2시부터 동도와 서도를 순환하는 5㎞ 코스에서 수영으로 최종 입상자를 가린다.
울릉군은 “우리 땅 독도를 세계에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민족대표 33인을 상징하는 33명으로 결선 진출자 수를 정했다”고 밝혔다.
대구/박영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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