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09통계연보 발행
평균연령 4.8살 높아져
평균연령 4.8살 높아져
서울지역의 노령자와 외국인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3일 2008년도 서울의 인구,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분야별 통계를 담아 발간한 ‘2009 서울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의 총인구는 1045만6000명이고 이 가운데 65살 이상 노인은 8.6%인 89만9000명이다.
10년 전인 1998년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4.9%(50만5000명)에 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 시민의 평균연령도 37.1살로 10년 전(32.3살)보다 4.8살 높아졌다. 세대수는 2007년보다 1.17% 증가한 409만7000세대였다. 하지만 핵가족화로 평균 세대원수는 10년 전 2.98명보다 2.55명으로 줄었고, 2명 이하 세대수는 63.2% 늘었다.
외국인 거주자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서울 거주 외국인은 서울 인구의 2.44%인 25만52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5만900명)의 5배로, 방문취업과 유학, 국제결혼 등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59만1000원으로 2007년(338만7000원)보다 6.0%(20만4000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출은 266만5000원에서 282만5000원으로 6.0%(15만9000원) 늘었다. 가계 지출 항목 가운데 교육(9.9%), 보건의료(8.8%), 식료품(7.8%) 지출이 늘어난 반면, 교양·오락 지출은 3.7%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증가하던 여권 발급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여권 발급은 하루 평균 3147건으로 전년(4653건)보다 31.8% 줄었다.
윤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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