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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중심서 통일염원’ 강원 양구, 배꼽축제 열려

등록 2009-08-11 18:23수정 2009-08-11 20:45

‘한반도 중심서 통일염원’ 강원 양구, 배꼽축제 열려
‘한반도 중심서 통일염원’ 강원 양구, 배꼽축제 열려
강원 양구군이 우리 국토의 한가운데임을 알리는 ‘배꼽축제’를 16일까지 연다. (사진)

특히 10일 저녁 8시 양구군 파로호 상류 서천변 배꼽축제장 인근 한반도 모양 인공습지의 제주도에서 동수마을을 잇는 350m의 부교인 ‘통일의 다리’가 가설돼 눈길을 끈다. 이 다리는 육군 3군단 3공병여단이 도하작전을 위한 대규모 교량 설치 훈련의 하나로 배꼽축제 기간에 가설하는 것이다. 4만2000㎡ 규모로 국내 최대 인공습지인 이곳은 양구군이 2007년부터 3년간 국토의 한가운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한반도를 그대로 축소해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까지 만들어놓았다.

한편, 이날 부교 설치를 기념하는 건강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관광객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르며 통일의 다리를 건너 한반도에 도착해 만세 삼창을 하면서 통일을 염원하기도 했다.

이번 배꼽축제에는 1000여명의 배꼽댄서들이 참가하는 ‘코리아오픈 밸리댄스 챔피온십’도 처음으로 열린다.

춘천/차한필 기자 hanphi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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