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일산 등 지은 지 15년이 넘은 수도권 ‘1기 새도시’ 주민들이 아파트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공동 협의체를 꾸렸다.
경기도 성남 분당, 안양 평촌, 부천 중동, 고양 일산, 군포 산본 등 5개 새도시 아파트 단지로 꾸려진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추진연합회’는 31일 오후 2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장미마을 현대아파트 회의실에서 이런 단체를 만들고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참여 아파트는 분당 한솔5단지 등 7개 단지, 평촌 목련 2·3단지 등 4개 단지, 중동 반달마을 등 3개 새도시 12개 단지 1만5천여 가구다. 일산과 산본은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중인 단지가 없어 연합회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이뤄질 리모델링에 대비해 이름을 올렸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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