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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2011 세계육상을 달구벌로”

등록 2005-05-27 23:15수정 2005-05-27 23:15

세계선구권 대구유치위 6월1일 창립총회

‘2011년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 유치위원회(위원장 류종하·전 외무부 장관)가 새달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대구 유치활동에 나선다.

창립총회에는 각 정당 대표들과 이해찬 국무총리,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대구지역 국회의원들, 정치·체육·언론계 유치위원 85명 등 모두 120여명이 참석한다.

2011년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는 그 해 8~9월 사이 9일동안 남자 24개 종목, 여자 22개 종목 등 모두 46개 종목의 육상경기가 열리며, 올림픽, 월드컵 축구대회와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대회로 손꼽힌다.

대구시는 이 대회에 211개국의 선수와 임원 6200여명이 참가하고, 대회 기간에 5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회는 격년으로 열리며, 2005년 핀란드의 헬싱키, 2007년 일본의 오사카, 2009년 독일의 베를린에서 각각 열리기로 결정돼 있다.

대구시는 대회준비를 위해 3천여명을 수용하는 선수촌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를 유치하면 183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두고, 사업 수입 236억원, 관광수입 269억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3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에는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와 러시아의 모스크바 등 7개 도시가 유치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는 이 가운데 스페인의 발렌시아와 호주의 브리즈번, 인도의 뉴델리 등 3개 도시와 치열한 경합을 벌여야 한다.


대구시는 국내·외 육상선수 출신 중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로고와 슬로건, 마스코트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범일 대구 정무부시장은 “대구는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어떤 국제대회도 개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입증받았다”며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유치하면 대구가 국제도시로 부각될 수 있고, 대구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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