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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도, 내년 예산 초긴축 편성 방침

등록 2009-09-02 18:50

세입 2110억 줄어 2조78억원 그칠듯
인건비 동결·모든 사업 원점 재검토
제주도가 내년도 재정을 초긴축 편성해 운용한다.

제주도는 2일 2010년도 일반회계의 세입을 전망해보니 경기침체 여파와 정부의 감세정책 등으로 지방교부세 등 중앙정부 재원 1586억원, 부동산거래 둔화 등으로 지방세 등 자체 수입이 878억원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는 내년에 지방채를 올해보다 354억원 늘려 1440억원이나 발행하더라도 전체 세입 규모는 2110억원(9.5%) 줄어든 2조78억원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이에 따라 내년도의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성과가 낮은 사업은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하기로 했다.

다만 일자리 창출과 성장 잠재력 확충 등의 경제 활성화 사업의 재정투자는 적극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도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인건비는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조직신설이나 정원의 증원을 억제하는 동시에 공무원 결원율을 2~3%선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또 경상경비를 올해보다 20% 줄이고, 사회복지시설의 인건비와 운영비, 사회단체 지원비를 모두 올해 수준으로 묶기로 했다. 도는 내달 23일까지 2010년도 예산안을 확정한 뒤 11월11일까지 도의회에 이를 제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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