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폭력상담소는 12~13일 1박2일 동안 경남 양산 원동 배냇골에서 성폭력 피해자 심신회복 캠프 ‘펀 앤 조이(Fun & Joy), 그녀들의 캠프’를 연다.
성폭력 피해자와 어머니 1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 캠프에선 ‘그녀들의 화통한 만남’(펀 앤 조이), ‘그녀들의 상상토크’(성폭력 물럿거라) 등 프로그램을 통해 성폭력 피해 당사자 및 어머니들이 그동안 격었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며여유를 갖고 신나게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성폭력 피해자와 어머니들이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나, 서툴러서 잘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051)558-8832~3.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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