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에 전기자동차가 다닌다.
문경시는 12일 문경새재에서 시승식 행사를 연 뒤 정기적으로 정기자동차를 운행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문경새재안 자연생태전시관∼옛길 박물관 생태공원∼제1관문∼케이비에스 오픈 세트장 구간 2.25㎞를 왕복운행한다. 날마다 오전 10시부터 전기자동차 2대가 30분 간격으로 왕복운행하고 있으며, 한꺼번에 14명이 탈수 있다.
문경시는 “요금은 받지 않지만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들만 전기자동차를 탈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전기자동차는 문경시가 중국에서 1대에 2200만원을 주고 들여왔으며, 축전지식 배터리로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무공해 자동차이다. 최고 시속은 40㎞이며, 전기를 한번 충전한 뒤 80∼100㎞를 달릴수 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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