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눈으로 맛보고… 지난해 열린 제2회 ‘한우랑사과랑’ 사과 수확 체험에서 어린이들이 나무에 달린 사과를 바라보고 있다. 장수군 제공
18일부터 ‘한우랑 사과랑’ 열려
“제초제를 쓰지 않은 장수사과 수확 체험을 하세요.”
전북 장수군은 이달 18~20일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대에서 제3회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에 장계면 금곡과수원, 파랑새농원, 계남면 요전농장, 장수읍 꿈가득농장 등 4곳에서 사과를 따볼 수 있다. 천천면 와룡리 중상마을에서는 오미자를 수확하는 체험도 있다. 수확 체험 물량이 한정돼 있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장수군은 올해 장수사과시험포의 사과나무 2000여그루를 분양해, 전국에서 1500여명이 분양을 받아 축제 기간과 별도로 수확을 하고 있다.
올해는 60m 그릴 위에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한우를 직접 구워 먹는 ‘도전! 이색 바비큐’ 대회가 열린다. 한우를 싸게 구입하고 시식도 가능한 셀프식당, 송아지 경매, 사과깎기 달인 뽑기, 인순이 미니콘서트, 트로트 가요쇼 등도 이어진다. (063)350-2846.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