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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 소방차 빨간옷 벗는다

등록 2009-09-21 18:01수정 2009-09-21 18:02

“빨간색 날씨 나쁘면 잘 안보여”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는 소방차와 구급차들이 눈에 잘 띄도록 하기 위해 용도에 따라 차의 색상을 바꾸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소방방재청의 ‘소방차 색상디자인 표준 도색지침’에 따라 올해 펌프차 2대와 화학차 1대 등 3대를 도색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총 12종 74대의 색상을 바꾸게 된다. 이 가운데 펌프차와 물탱크차, 구조차 등 일반 소방차량은 기존 붉은색에 부분적으로 흰색이 더해지며, 진단차와 조명차, 화재조사차 등 특수 소방차량의 경우 노란색으로 바꾸게 된다. 단 119구급차의 색상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1912년 소방차가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 했을 당시에는 위험·비상 상황을 알리기 위해 붉은색을 사용했지만, 야간이나 날씨가 나쁠 때는 눈에 잘 띄지 않아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색상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현재 일반 소방차량 7종(60대)과 특수 소방차량 5종(14대), 구급차 35대를 보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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