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 감독 <커밍아웃 여행>
여성감독들 5명 ‘오이오감’
울산 소극장 ‘품’에서 상영
울산 소극장 ‘품’에서 상영
울산의 대안문화공간 소극장 ‘품’은 울산여성교육문화센터 등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23일 저녁 7시, 24일 오전 10시30분과 저녁 7시 중구 성남동 동헌 맞은편 소극장에서 <오이오감>(五異五感)이라는 옴니버스 영화를 상영한다.
다섯 개의 색다른 감수성이란 뜻을 담고 있는 이 영화는 여성 영상집단 ‘움’이 지역 여성 감독들이 영화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여성주의 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김정수·윤홍경숙 감독의 <나, 내 친구 경숙이>와 꽃내 감독의 <비혼여행>, 이경진 감독의 <여성인물잔혹사>, 무계 감독의 <성폭력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사포 감독의 <커밍아웃 여행>(사진)을 연속으로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5000원. (052)244-9654.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사진 소극장 ‘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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