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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지금 청주는 ‘세계 공예명품’ 물결

등록 2009-09-23 21:33

국제공모전 그랑프리 현병연 작 ‘약동’.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제공
국제공모전 그랑프리 현병연 작 ‘약동’.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제공
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
공예의 어제, 오늘, 미래를 보여주는 200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23일 개막해 40일간의 공예 여행을 시작했다.

여섯 번째 열린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만남을 찾아서’다. 공예는 물론 다양한 예술 장르와 작가, 작품들이 세계적 공예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청주에서 만나 소통을 이뤄 보자는 뜻을 담았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초대 국가로 특별전을 여는 캐나다 등 53곳에서 작가 3000여명의 작품이 ‘인공의 지평’, ‘오브제, 그 이후’, ‘생활 세계 속으로’ 등의 이름으로 전시된다. 국제 공모전 그랑프리로 뽑힌 현병연과 노라 로첼, 특별상을 받은 김기림·치유팡·벤야민 플라니처 등의 작품이 눈에 띈다.

주전시 공간인 청주 예술의 전당 마당 뿐 아니라 철당간, 중앙공원, 서문시장 등 청주 곳곳이 거대 전시장이 됐다. 일본 설치작가 그룹 트라이앵글, 네덜란드 가구 디자이너 요르겐 베이 등 세계적 작가들이 곳곳에 작품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1999년부터 열린 공예비엔날레 10년 역사를 돌아보고, 다가올 10년 동안의 공예 문화를 가늠할 공예 아카이브전, 생활 공예 특별전, 북아트 특별전, 청주지역 작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도슨트’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충청대학, 청주시 재래시장연합회, 충북장애인협회 등 지역의 단체들이 1억원을 모아 전국의 벽지·오지학교, 소외계층을 초청하는 사랑의 입장권 보내기 운동도 이번 비엔날레의 자랑이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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