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추석 기간인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새만금방조제 전 구간을 임시 개통해 일반인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려던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한창 진행중인 도로포장 등 공사에 차질이 우려되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도 크다는 판단에서 나왔다. 특히 지난 26일 새만금 근처의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군산·장항 산업단지 안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7명이 숨지자 이렇게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만금방조제 33㎞ 도로 전 구간은 올해 연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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