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찰, 미시령터널 과속단속 ‘포기’

등록 2009-10-05 22:12

속도제한 ‘오락가락’…주민반발에 9개월만에 폐지
갈팡질팡하던 강원 인제~속초 미시령터널 구간단속이 시행 9개월 만에 폐지됐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 인제 북면~고성 토성면 미시령터널 하행선 6.132㎞ 구간에 과속단속 시스템을 도입해 60㎞/h 이상 차량에 대한 단속에 나섰으나 주민의 반발과 사고 예방 등의 효율성이 낮아 폐지한다고 4일 밝혔다.

애초 경찰은 미시령터널 진입 100m 전방(시점)과 요금소 1.2㎞ 전방(종점) 두 곳에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구간단속을 시행하면서 평균 제한속도를 60㎞/h로 정했다. 하지만 구간단속 시행 후 첫 주말 하루 동안 이 구간에서 무려 744건의 과속이 무더기로 적발되자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도로 사정을 무시한 단속을 위한 단속’이라며 제한속도 상향을 요구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5월 시행 3개월 만에 단속 구간을 미시령터널 진입 100m 전방(시점)~터널 출구 300m까지 터널 구간(3.69㎞)으로 축소하고 속도도 80㎞/h로 재조정했다. 그 결과 단속구간 전후 도로의 제한속도가 70㎞/h(용대리~미시령터널 입구), 80㎞/h(미시령터널 구간), 60㎞/h(터널 출구~요금소 구간)로 들쭉날쭉해 오히려 운전자들의 혼란만 가중시켰다.

차한필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