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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화천 비목문화제 6월 4∼7일 열려

등록 2005-05-30 21:35수정 2005-05-30 21:35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국민 애창 가곡인 <비목>의 노랫말 발상지인 강원도 화천군 백암산 최전방과 화천읍 붕어섬 등에서 제10회 다채로운 비목문화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6·25 전쟁으로 숨져간 병사들을 기리는 현충일을 사이에 두고 오는 6월 4~7일까지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전국에서 참가한 일반 및 대학생 등 89명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명이 화천읍의 붕어섬에서 가곡 공연을 벌인다.

가곡제 심사는 마우리찌오 자비에르 페루자 음악아카데미 단장과 성악가 조용수씨 등 국제적인 음악가들이 맡고 입상자는 국제 음악대회에 참가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또 탈북자 15명으로 구성된 평양연극단의 무용과 쌍무, 합창 등이 공연되고 전쟁을 주제로 한 군악 합동연주회, 부채춤, 사물놀이 등도 이어진다.

이밖에도 6·25 전쟁 당시 먹었던 보리개떡, 눈물젖은 주먹밥 만들기와 시식회가 열리고 마라톤대회, 지뢰찾기 체험, 군장구보 대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화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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