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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메이드 인 대전’ 영화 2편 공개

등록 2009-10-08 21:05

전 공정 대전서…우주축제서 상영
오는 12일 개막하는 국제우주대회의 연계 행사인 우주축제(9일~25일) 기간에 순수하게 대전에서 만들어진 영화 2편이 상영된다고 8일 대전시가 밝혔다.

중편 공상과학영화(상영시간 약 15분) ‘대덕밸리의 밤’과 3D 애니메이션 ‘진포대첩’이 그것이다. 영화 대덕밸리의 밤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의 문화콘텐츠 공모전 선정작으로 기획단계부터 장소, 스텝, 배우, 장비 등 모든 인프라와 공정을 대전에서 모두 해결했다.

대덕밸리의 밤은 지구로부터 386광년 떨어진 백조자리계 ‘알비레오’라는 별에서 발생한 신호를 대전에서 우연히 포착한 후, 외계인과의 만남이 이뤄진다는 내용이다. 영화 속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들과 엑스포대교, 갑천 등 대전의 명소가 자연스럽게 녹아있어 ‘창조과학도시 대전’의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진포대첩 3D 애니메이션은 630년 전에 일어난 세계 최초의 함포대전인 진포대첩을 기본 소재로 삼고 있으며, 화약과 화포를 만든 과학자 최무선의 끈질긴 연구와 진포대첩, 그리고 나로호의 발사까지 재현한 5분여의 고화질급 3D애니메에션이다. 로켓을 만든 과학자 최무선의 연구가 현재의 나로호 발사기술까지 이어졌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항공우주과학의 메카로서의 대전 이미지가 부각된 작품이다.

시 문화산업과 임재진씨는 “2편의 영화은 우주를 향한 꿈이 이미 600년 넘게 이어져 왔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대전의 힘만으로 제작한 것”이라며 “우주축제 기간 시민에게 공개 상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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