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부산·마산서
학술대회·축제 등 열려
학술대회·축제 등 열려
부마민주항쟁 30돌을 맞아 기념, 학술, 축제, 연대 4개 영역의 10개 사업이 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민주공원 등 부산과 마산 에서 펼쳐진다.
부산에서는 16일 저녁 6시30분 기념식과 함께 18번째 민주시민상을 시상한 뒤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과 김재규 민주공원 초대관장을 초청해 시대와의 대담 ‘부마항쟁 30년, 한국사회를 말하다’를 진행한다. 마산에서는 17일 오후 6시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기념식과 함께 ‘민주음악제’를 연다.
■ 축제와 연대 17~18일 민주공원에서는 지역 풀뿌리 시민단체들이 모여 소통하는 풀뿌리 난장과 전국민주가족등반대회, 역사맞이 10월 대동굿(부산민예총) 등이 열린다. 풀뿌리 난장에서는 대안화폐운동과 우리동네 라디오 스타, 품앗이 학교, 신나는 어린이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2~25일에는 전국민족극한마당이 민주공원과 일터소극장에서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민주공원 개관 10돌을 기념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원 전역을 ‘흔적, 상상, 혼돈, 생명’ 네가지 공간으로 꾸민 전시회도 연다.
■ 학술 9일 오전 10시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박정희 체제와 부마항쟁의 역사적 재조명’을 주제로 전국학술심포지엄을연다. 10일 해운대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는 ‘기로에 선 신자유주의,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와 ‘세계적 신자유주의 위기, 원인과 우리의 대안’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세계사회포럼 제안자인 윌든 벨로우와 브라질 경제학자 애데마르 미네로가 발제를 한다. 30일 국제신문사 중강당에서는 ‘한국의 민주화운동과 양서협동조합운동’과 ‘격변기 한반도,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31일에도 부산일보사 소강당에서 ‘진보의 위기,공멸인가 기회인가’와 ‘2010년 지방선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이어진다.
■ 마산에서는 18일 오전 9시 마산 삼각지공원에서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연다. 27일 오후 3시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실에서는 차성환 전 민주공원 관장과 김상봉 전남대 교수, 이은진 경남대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가하는 학술심포지엄이 열리고, 29일 오후 2시 경남대 한마관에서는 조지 카치아피카스 전남대 객원교수가 ‘한국 민주주의와 부마항쟁-동학에서 촛불까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기념사업회는 또 연말까지 항쟁 참가자와 진압 경찰 및 군인 등의 증언을 담은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수윤 최상원 기자 s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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