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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산·경남지역 첫 여성역장 탄생

등록 2009-10-12 22:08

박정자(48) 상동역 역무과장
박정자(48) 상동역 역무과장
해운대역장에 박정자씨
“세계 1등 국민철도 노력”
부산·경남 지역 철도 110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여성 역장이 탄생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12일 박정자(48·사진) 상동역 역무과장을 새 해운대역장으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새 해운대역장으로 부산·경남에선 최초로 여성 역장을 뽑기로 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여성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공모 및 심사 절차를 밟아 왔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해운대역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방문하는 역으로, 서비스 품격을 높이고 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능력을 갖춘 여성 역장을 임용하게 됐다”며 “박 신임 역장은 마케팅 능력이 우수하고 고객 서비스정신이 투철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 역장은 1988년 밀양역 역무원을 시작으로 철도와 인연을 맺은 뒤 부산역과 마산역, 상동역 등 부산·경남의 여러 역을 거치면서 철도 분야의 연륜과 경력을 쌓아 왔으며, 업무와 관련해 여러 차례 표창을 받았다.

박 역장은 “부산·경남 지역 최초의 여성 역장으로 발령을 받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와 격려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세계 1등 국민철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건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철도를 만들기 위해 능력과 자질을 갖춘 여성 직원을 선발해 여성 역장 임용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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