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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벼베기 한뒤 꼭 목욕하세요”

등록 2009-10-15 23:20

전남 쓰쓰가무시증 ‘주의보’
가을에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인 쓰쓰가무시증 환자가 늘고 있다.

전남도는 15일 “올 들어 집계된 전남의 쓰쓰가무시증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21명보다 갑절이상 늘어난 47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닷새 동안 환자 29명이 나오면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농민의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의 환자 수는 2006년 657명, 2007년 652명, 2008년 508명 등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올해는 조짐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쓰쓰가무시증은 추수 때인 9~11월 병원체에 감염된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때 발생한다. 감염되면 6~18일간 잠복기를 거쳐 발열·두통·발진 등 증상이 나타난다.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 등 합병증을 수반해 노인층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도 쪽은 “감염자의 60% 이상이 농민”이라며 “벼 베기, 밤 줍기 등을 한 뒤에는 세탁과 목욕으로 진드기를 제거하고 등산 때도 함부로 풀밭에 눕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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