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서초구 “대형 종합보육시설 5곳 건립”

등록 2009-10-20 22:16

저출산 대책 발표…출산장려기금도 올리기로
서울 서초구가 낮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종합보육시설 5곳을 세우고 소규모 영·유아 보육시설을 늘리기로 했다. 또 출산장려금을 올리고 보육시설의 연장운영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서초구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한 저출산 대책 ‘아이누리 프로젝트’를 20일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출산 직후부터 보육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종합보육시설 5곳이 2014년까지 남부터미널 터, 롯데칠성 터, 서초덮개공원 조성 예정지, 가야병원, 서울고등학교 복합학습관 등에 세워진다. 시설에는 보육정보센터와 놀이체험장, 공연장 , 키즈 앤 맘스 카페 등 다양한 영·유아 전용시설이 들어서고,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또 2011년까지 서초1동과 반포4동 주민센터, 신반포중학교 복합화시설 등에 소규모 영·유아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을 위해 이들 보육시설의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 그동안 첫째 1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이상은 100만원씩 지원해 오던 출산장려금을 앞으로는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부터 5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지금까지 30%는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해야 했던 1살 아래의 필수예방접종 4종(10회) 비용도 구가 내주기로 했다.

2008년 현재 서초구의 평균 출산율은 0.97명으로, 전국 평균(1.19명)과 서울 평균(1.01명)보다 낮다. 서초구는 “이번 대책으로 평균 출산율을 2015년 1.5명, 2020년 2.1명으로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