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신라대에 막걸리연구소 “세계화 산파역할 할 것”

등록 2009-10-21 21:26

최근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를 세계적인 술로 상품화하기 위한 연구소가 부산에 들어선다.

신라대는 22일 오전 11시 교내 마린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에서 막걸리세계화연구소(소장 배송자 교수)를 공식 출범시키면서 기념 심포지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이 대학 의생명과학대학의 식품영양학과, 바이오식품소재학과, 간호학과, 제약공학과 소속 교수 11명이 연구위원으로 참여해 막걸리의 성분과 효능에 대한 검증, 생산 및 유통의 과학화 등 필요한 연구와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연구소 쪽은 또 국내 주류 제조업체 실무진과 연구자, 유관연구소 전문연구자, 외국 전문가까지 참여시켜 다양한 기능성 명품막걸리를 개발하고, 막걸리와 궁합이 잘 맞는 안주류의 개발과 영양학적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배 소장과 이 대학 김미향 교수가 각각 ‘막걸리의 기능성 연구’와 ‘막걸리의 생리 활성 효과’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 김종실 농림수산식품부 서기관과 김계원 국순당 연구소장도 각각 ‘우리 술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한국 전통 누룩에서 분리한 미생물의 생리 기능 활성’ 을 발표한다.

배 소장은 “그동안 막걸리는 인기와 효능에 비해 체계적인 과학적 연구가 부족했다”며 “막걸리의 역사와 문화 등 인문사회 분야 연구까지 결합해 막걸리를 통한 한류문화 보급의 산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