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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노숙인 객사자들을 위로합니다”

등록 2009-10-22 22:11

종교평화연대 추모·문화 행사
부산경남종교평화연대는 26일 오전 10시30분 부산역 광장에서 노숙인 객사자들의 영혼과 넋을 위로하는 노숙인 합동추모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종교평화연대 쪽은 “가족마저 거두어 주지 않고 이름 없이 거리에서 이슬처럼 돌아가신 노숙인 객사자의 영혼과 넋이 하느님의 품에서 안식하기를 빌며, 나아가 내일의 희망이 없는 분들에게 금세의 나눔과 내세의 소망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음력 9월9일 중양절을 맞아 마련된 이날 추모제는 1부 제례 및 2부 문화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례행사에선 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등 종교의식에 따른 추모행사에 이어 전통유교 양식에 따른 제사와 초혼례가 치러진다. 풍물판굿으로 시작되는 문화행사는 부산경남종교평화연대 공동대표 방영식 목사와 정여 스님의 인사 및 추모사에 이어, 대금 연주와 추모시 및 편지 낭송, 합창 및 배송례 등 순서로 진행된다.

노숙인 객사자를 위로하는 추모제는 2004년 10월에도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애빈교회와 대한불교종계종 정토법당의 공동주최로 열린 바 있다. 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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