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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청주 생태산업단지 ‘산뜻한 출발’

등록 2009-10-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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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업 ‘반도체 폐황산 재활용’ 성공…산업용수 이용 생태공원 추진
충북 청주시와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이 추진하고 있는 청주 생태산업단지 구축 사업이 첫 결실을 가져왔다.

청주에코사업단은 26일 “생태산업단지 구축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한 하이닉스 반도체 배출 폐황산 자원화 사업이 실용화에 성공했다”며 “2006년부터 추진한 생태산업단지 계획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06년 14억5000여만원을 들여 청주산업단지 생태화를 추진해 온 청주에코사업단은 5월부터 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배출되는 월 800t의 폐황산을 재처리한 뒤 산업단지 안 정식품 등에서 재활용해 다달이 8000여만원의 경제 효과를 내고 있다.

전문환(33) 박사는 “폐황산 재처리로 처리비용·원자재 절감, 환경 효과 등 연간 1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청주에코사업단은 26일 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나오는 방류수를 정수해 근처 솔밭공원을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청주산업단지 친환경 물순환 네트워크 구축’도 제안했다.

전 박사는 “하이닉스에서 날마다 발생하는 방류수 1만3000t 가운데 7000t을 정수 처리해 2000t으로 솔밭공원을 생태공원으로 꾸미고, 5000t은 근처 산업체들이 활용하면 경제·환경 등에서 여러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기업지원과 민경수씨는 “흘려보내는 물을 처리해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기업들이 산업용수를 쓰는 제안은 획기적이면서도 효율성 있어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에코사업단은 청주산업단지를 축으로 청주·청원·증평·진천·음성지역 산업단지 14곳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폐용수를 재활용하는 광역 생태산업 단지 구축도 추진할 참이다.

오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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