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기 자치단체 빚 1위는 수원

등록 2009-10-26 22:30

주민 1인당 평균부채는 가평 45만원 최대
경기도 내 기초 자치단체들이 안고 있는 부채를 주민 수로 환산한 1인당 평균 부채액이 시·군별로 최대 78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6일 지난해 말 기준 도내 31개 시·군의 총 부채액은 1조7275억원이라고 밝혔다. 시·군별 평균 557억원인 셈이다.

자치단체별로는 수원시가 2625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고양시 2135억원, 부천시 1138억원 차례며, 과천시는 4억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주군은 46억원, 양평군은 71억원이다.

이를 주민 수로 나눈 1인당 평균 부채액은 과천시가 5757원인 데 비해, 가평군은 45만6574원으로 두 자치단체 사이에 빚의 규모는 78배의 차이를 보였다. 가평군의 총 부채액은 26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시·군별 1인당 부채액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재정자립도와 인구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과천시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높아 지방채 발행이 거의 필요 없는 반면, 가평군은 인구가 적은 상태에서 재정자립도까지 낮아 지방채를 조금만 발행해도 주민 1인당 평균 부채액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한편, 경기도의 총 부채액은 1조4천498억원으로 나타났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