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재단, 30일부터 강좌
한반도 통일 이후 대륙을 향한 관문으로 새롭게 부상할 부산을 중심으로 한 통일 코리아의 비전을 논의하는 강좌가 마련된다.
평화재단(이사장 법륜)은 30일부터 12월4일까지 6주 동안 부산일보사 소강당에서 한반도 통일 코리아의 미래 비전을 구상하는 ‘제3회 열린 아카데미’ 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열린 아카데미는 △글로벌 리더십으로 통일 코리아를 디자인하라(법륜 이사장) △가깝고도 먼 나라, 북한을 알면 통일이 보인다(김영수 서강대 교수) △북한 핵문제, 풀릴 수 없는 수수께끼인가?(조민 통일정책연구센터 소장)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맞나?(윤여준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 △선진시민사회를 향한 재구조화 전략-참여형 마을 만들기(초의수 신라대 교수) 등 5차례의 강의와 마무리 좌담회로 이뤄진다.
강좌의 전체 기조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부산이 주도적 구실을 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될 예정이다.
강좌는 금요일마다 저녁 7시30분에 시작된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 3만원. 010-7466-6783.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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