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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짱영업 기업형슈퍼, 청주 소비자 뿔났다

등록 2009-10-29 23:16

CS유통 사업정지권고 무시…상인·시민단체 “불매운동 나설것”
사업 일시정지 권고를 무시하고 영업을 강행하고 있는 기업형 슈퍼 시에스(CS)유통에 맞선 소비자 운동이 시작됐다.

청주재래시장상인연합회 등으로 이뤄진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 회원과 청주지역 도·소매 상인 등 100여명은 29일 오전 9시30분 청주 복대동 시에스유통 ㄱ마트 앞에서 기업형 슈퍼 배짱영업 중단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성융제(45) 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 기획이사는 “슈퍼가 영업을 하고 있는 코앞에 개점을 한 시에스유통 ㄱ마트는 최소한의 상도덕마저 저버린 채 배짱 영업을 하고 있다”며 “동네 슈퍼들의 생존권을 짓밟는 기업형 슈퍼의 막가파식 영업을 몸으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시민단체 회원, 소비자, 상인 등과 시에스유통 ㄱ마트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집회에는 청주대리점(도매업)협회 회원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에 뿌리를 둔 ㄱ유통은 지역 경제의 젖줄인 도매·대리점의 씨를 말리고 있다”며 “지역 경제를 외면하는 행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음달 초께 대규모 규탄 집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충북도는 지난 16일 시에스유통에 사업 일시정지 권고를 했지만, 시에스유통은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영업을 강행하고 있다.

오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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