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차량에 카드결제기
내년부터 대전지역 모든 택시에 카드결제기가 설치되며 콜서비스를 하는 브랜드택시도 4100대까지 늘어난다.
대전시는 경영난을 겪는 대전지역 택시업계를 돕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20억원에 이어 내년에도 25억원을 들여 택시업계 경영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카드결제기가 설치되지 않은 일반 택시 3000여대는 내년 중 모두 4억5000만원을 들여 기기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1600대가 운행중인 브랜드택시(양반콜, 한빛콜)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법인 2000대, 개인 500대 등 최대 2500대를 확대하는 한편, 이를 위해 법인과 개인조합에 각각 2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브랜드택시와 일반콜택시의 콜수수료(1대당 월 1만2000원)로 모두 8억4100만원을 지원하며, 5000원 미만의 운행 때 카드결제 수수료를 시에서 부담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예산 6억원을 편성했다.
다음달부터는 개인택시 20대를 빌려 장애인 전용 콜택시로 운영해 과잉공급된 택시를 감차하는 효과와 함께 장애인 이동 편의를 돕기로 했으며 내년에 20대를 추가하기로 했다.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방안으로 택시회사와 협의를 거쳐 모든 택시에 사고 전후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영상기록장치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 운송주차과 임철순씨는 “내년도에 모두 25억원을 들여 대전 전체 택시 8874대의 고급화를 100% 완료하겠다는 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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