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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참치 완전양식 제주 팔걷었다

등록 2009-11-02 18:02

시설 50억 투자…전담팀 구성
제주도가 참다랑어를 종묘 생산에서 출하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양식하는 ‘완전양식기술’ 개발에 나섰다.

도는 2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4.5㎞ 앞바다에 수중 가두리시설을 갖춰 바닷물고기를 양식하는 외해양식시험어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내년부터 참다랑어 외해양식 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이날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행정시, 자문위원 등과 공동으로 ‘참다랑어 외해양식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기관별로는 제주도가 참다랑어 외해양식어업의 총괄 및 지원, 외해양식어업을 위한 어장이용 개발계획을 세우고,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참다랑어 완전양식을 위한 육상 인공종묘생산 기술과 자연산 어린 참다랑어 포획 및 해상·육상 이송 방법 등을 연구하게 된다. 또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는 해상 인공종묘생산 기술 개발과 협력 방안 연구 등을 추진한다.

강문수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은 “참다랑어 최대 소비 국가인 일본시장과 잠재 시장인 중국이 인접해 있고 환경적으로 적조나 냉수대가 없어 제주도가 국내에서 최적의 참다랑어 양식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제주도를 참다랑어 양식 메카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내년에 50억원을 들여 1곳당 20㏊씩 2곳에 40㏊ 규모의 참다랑어 외해양식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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