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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FC 바르셀로나’ 제주에 축구학교 추진

등록 2009-11-03 18:31

구단 관계자, 3일 부지사 만나 설립 논의
스페인의 축구 명문 에프시(FC) 바르셀로나가 제주에 축구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에프시 바르셀로나 축구학교(FCB Escola) 총책임자인 훌리오 알베르토 등 관계자들은 3일 오후 제주도청을 방문해 이상복 행정부지사와 만나 축구학교 설립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알베르토는 “스페인 쪽 기획사인 이엠지와 한국 쪽 기획사인 티알아이를 통해 제주도에 대한 정보를 입수·분석한 결과 제주도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주도에 바르셀로나 축구학교를 세울 수 있게 된 것은 바르셀로나의 영광”이라며 “아시아의 중심지인 제주도에 축구학교가 들어올 수 있어 기쁘고, 한국 축구인들에게도 발전된 유럽 축구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부지사는 “바르셀로나의 축구학교가 오면 제주도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스포츠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축구학교가 세워지면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경실 제주도 문화관광교통국장은 “바르셀로나의 한국 쪽 파트너인 티알아이가 제주도에 에프시 바르셀로나가 제주도에 축구학교를 설립하고 싶어한다는 뜻을 전해왔고, 지난 5월 담당공무원이 바르셀로나를 방문한 적이 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는 대로 바르셀로나 쪽과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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