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1시 20분께 부산 사상구 덕포동 모교회 뒤편 야산에서 박모(51)씨가 살충제를 마시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박씨가 이날 오후 `세상을 등지고 싶다'는 유서를 남기고 집에서 나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인근 야산을 수색한 끝에 시신을 찾아냈다.
경찰은 박씨가 지난해 경남 양산시 스티로폼 공장에서 일하다 왼쪽 손가락 4개가 절단되는 산재를 당한 뒤 회사를 그만뒀으며 그후 다른 곳에 취업을 하려해도 안돼 비관해왔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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