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전북도민 추진위, 정부에 균형발전 촉구
‘범전북도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유치 추진위원회’는 23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통합본사를 낙후지역에 배치하는 결단을 내리고 지역균형 발전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평가기준 및 참여자 명단 공개 등 국토해양부가 지난 4일 발표한 분산배치의 기본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토지주택공사는 분산배치 방침을 찬성한 전북으로 본사를 배치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라”고 주장했다.
토지공사는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주택공사는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었으나, 토공과 주공이 최근 합쳐져 본사 이전이 두 지역의 현안으로 떠올랐다. 전북도는 토지주택공사 본사의 전북 이전을 전제로, 전북과 경남의 인원배치 비율을 24.2% 대 75.8%로 제안했다. 24.2%에는 사장을 비롯해 기획조정·경영지원 부서가 해당된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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