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민영화를 막고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경남운동본부가 발족됐다.
경남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생민주경남회의는 2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운동본부 결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현재 정부가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의료채권법 등 의료 민영화 관련 법들은 재벌병원과 민간보험회사의 돈벌이에만 이용될 것이며, 그나마 있는 사회보장성 의료제도를 파괴하고 병원비를 폭등시켜 국민을 의료 재앙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남운동본부는 다음달 23일까지 경남의 20개 시·군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내고, 목요일마다 지역별로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12살까지 필수 예방접종 무료화 운동을 펼치고, 다음달 15일 토론회도 열기로 했다.
김성대 공동집행위원장은 “우리는 획기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해 경남도민들과 거리에서 만날 것이며, 의료 민영화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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