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0개 유치, 솔라벨트등 추진
전북도는 오는 2020년 동북아 신재생에너지 메카 조성을 목표로 관련 대기업·중핵기업 100개를 유치해 육성하는 비전과 전략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 기업의 산실이 될 부안군 하서면 신재생에너지 단지, 군산~익산~완주를 잇는 글로벌 솔라벨트, 최근 예비타성성을 통과한 새만금 풍력 클러스터, 새만금 지역 안 만경강 하류에 있는한 신재생에너지 용지 개발 등 4대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택림 도 미래산업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전국 자치단체가 녹색성장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맞추려고 앞다퉈 뛰어들면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4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선두자리를 굳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을 25~27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국내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학회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올해 행사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연구와 정책을 주도하는 11곳 주요기관의 연구소장과 교수, 국외 10개국 전문가 등 300명이 참가해, 신재생에너지의 현황과 향후 전망,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의 미래 잠재력 등을 살펴본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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