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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무지개’ 두둥실, 재개발·뉴타운 비켜

등록 2009-11-26 22:56

대전시 주거환경개선 사업
주민 70% - 전문가 94% ‘만족’
재개발이나 뉴타운 방식이 아닌 대전시의 저소득층 밀집지역 생활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프로그램인 ‘무지개프로젝트’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대전시는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에 맡겨 무지개프로젝트 지역 주민 603명, 전문가 50명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였더니 주민 69.7%, 전문가 94%가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무지개프로젝트를 가장 먼저 시행한 동구 판암1·2동의 주민이 75%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2단계 지역인 서구 월평2동과 대덕구 법1·2동이 70.5%, 3단계 지역인 동구 대동과 중구 부사·문창동이 58.3%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이유로 일반 주민은 전체 응답자의 40.5%가 동네 환경 및 주거환경 개선을 꼽았으며, 도로 정비(6.2%), 못사는 사람들에 대한 혜택(4.3%), 복지 지원(3.3%), 일자리 제공(2.4%) 등의 차례였다.

전문가들은 주거환경 개선(17.1%), 소외계층 배려(12.8%),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6.4%) 등으로 응답했다.

무지개프로젝트 사업으로 생활여건이 개선됐는지를 묻는 설문에서는 일반주민의 69.7%가 ‘매우 그렇다’와 ‘그런 편’이라고 응답했으며, 전문가는 9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가장 잘하는 사업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38.6%가 도로정비, 주차장 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을 꼽았고, 복지서비스 확대(25.2%), 교육여건 개선(16.9%), 자활지원사업(14.3%) 등의 차례로 나타났다.

추가로 필요한 시설은 문화체육시설이 58.7%로 가장 많았고, 중점을 둬야 할 사업분야는 교육여건 개선(30.8%), 자활지원사업(26.0%), 복지서비스 확대(21.4%) 등을 꼽았다.


윤종준 시 복지정책과장은 “무지개프로젝트는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기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이라며 “이번 설문에서 나온 주민요구를 적극적으로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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