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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교회협 대구인권위 김정학·최병우씨에 ‘인권상’

등록 2009-11-26 23:36

김정학(55·왼쪽), 최병우(40·오른쪽).
김정학(55·왼쪽), 최병우(40·오른쪽).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구인권위원회(위원장 박문수 성공회 서대구교회 신부)는 제5회 인권상 수상자로 금융 피해자 인권모임 ‘좋은 모임회’ 김정학(55·왼쪽) 부회장과 ‘용산철거세입자 살인진압 대구경북대책위원회’ 최병우(40·오른쪽) 집행위원장 등 2명을 결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2006년 2월부터 ‘금융 피해자 파산학교’ 상담활동을 하면서 변호사나 법무사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고통 받는 빈곤층 600여명의 파산면책신청을 도와줬다. 또 좋은 모임회를 결성해 신용불량자들이 스스로 일어나 인권을 지키도록 돕고, 장애인 가구들이 주택을 개조하는 데도 큰 몫을 했다고 인권위는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난 1월 용산 철거민 참사 및 정부의 과잉진압에 맞서 대구·경북 시민단체들의 연대조직을 이끌며 10여개월 동안 금요일마다 대구 도심지 2·28공원에서 집회를 열어 왔다. 또 ‘주거권 실현을 위한 대구연합’ 사무국장을 맡아 도시빈민들의 생존권과 주거권 찾기운동에도 앞장서 왔다 .

기독교교회협의회 대구인권위는 12월9일 대구 지역 인권보고대회 때 이들에게 상금 50만원과 함께 기념패를 전달한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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