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고위공무원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제주지검은 3일 개발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제주도청 주아무개 부이사관을 소환조사했다.
주 부이사관은 풍력발전단지 인허가 과정에서 개발사업자로부터 지난해 3월부터 같은 해 6월까지 사업을 도와주는 대가로 현금과 주식, 선물세트 등 모두 3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달 10일 제주도청 주 부이사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업무일지와 수첩, 급여통장,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으며, 같은 달 25일 뇌물을 준 혐의로 개발사업자 여아무개(49)씨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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