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환경친화적으로 공원을 관리하기 위해 한강시민공원과 월드컵공원 등 시내 공원에 휘발유를 사용하는 오토바이 대신에 모두 무공해·무소음 전기 스쿠터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다음달에 보급되는 전기 스쿠터는 가정용 220V 전원 콘센트에 4시간 정도 충전하면 25~40㎞ 정도를 나갈 수 있는 친환경 이륜차이다. 시는 한강시민공원 40대, 남산공원·월드컵공원·서울대공원·서울숲 등 직영공원 56대, 자치구공원 51대, 하수처리 및 정수사업소 4대 등 총 151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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